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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시험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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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함경훈 작성일10-06-06 02:16 조회23,74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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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드디어 목사님이 건강하시고 은혜스럽게 돌아 오셨습니다.  어찌나 감사하고 기쁘던지요.  정말로 할렐루야 만세 따봉입니다. 

오늘은 다름이 이니라 우리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께 그동안 저의 가정에 불어 들이 닥쳤던 시험에대해 간증하고싶어 이렇게 수줍은 손가락으로 키보드를 어루만져 봅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으나 최대한 간략히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메모리알 주말에 저는 자동차 사고를 두번을 경험했습니다.  그중 한번은 정말로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지 않으셨으면 정들었던 세상과 쎄이 굿바이 할뻔 했습니다.  예상못했던 일들이 계속해서 저에게 닥쳐오기 시작하는데 마치 한국에서 아주 추운 겨울날 동네 목욕탕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빙판에 미끄러져서 넘어지구 일어나다가 한 세번 더 넘어져서 집에와서 다시 목욕해야 하는 상황과 비슷했습니다.  목욕탕 갈때 이테리 타올이랑 샴푸랑 넣어뒀던 바구니도 다 깨지구 말이죠.  집에 다 왔는데 집 대문앞 계단에서 발목도 또 겹질린 지경... 정말 오마이 갓 이었습니다.  그래도 혼자서 아프면 그만인데 어린 아이들 달랑 달랑 손잡고 따라오고 와이프도 같이 한배를 탔으니 저를 따라서 같이 고생하는걸 보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한꺼번에 불어 닥치는 시험의 바람속에서 표정관리 언어관리 하기도 벅찬 저에게 하나님께서 야고보서 1장 2절에서 4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

마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메추리알 대신에 타조알이 얹어서 올라온 기분...  아니면... 돈없어서 멕도날드에서 감자 프라이즈만 시켰는데 그안에 치킨 너겟 몇개 같이 들어온 상황???  하여간 아주 미묘하고 복잡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던 지요.  하나님을 살아계시고 저희를 눈동자같이 지켜주십니다. 

주일날 상황은 않좋아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갔습니다.  경험과 지혜를 두루 겸비하신 권장로님께 아무 생각없이 상황을 설명해 드렸더니 선뜻 바쁘신 와중에 저희를 도와주시기로 하시고 그다음날 저희와 함께 하루종일 애쓰셨습니다.  (장로님 더 복받으실거에용~ 사랑해용~)  저에게 있었던 아주 큰 문제들이 하루만에 장로님덕에, 하나님 덕에 쉽게 해결이 되었답니다.

하나님께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어떠한 시련이 저희에게 올지라도 저희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감사를 주셨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그 와중에 목숨거시고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서 저의 마음속에 계속 떠올랐습니다.  저희가 무엇이관데 감히 목사님의 사역과 우리 사랑의 교회안에서 '영적으로' 큰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다는데에 너무나 영광스러웠습니다.  선택된 저희가 얼마나 복받았습니까?  그리하여 올 메모리알데이 주말은 정말 메모러블 하게 보냈습니다.

더 많이 쓰고 싶지만 감기걸린 둘째아이가 저를 찾아댑니다.  오늘은 정말 두서없이 저의 마음속에 있던 20퍼센트도 못 쓰고 쎄이 굿바이 해야 겠습니다. 

사랑의 교회 성도여러분, 저도 왠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그렇게 안보일지 모르겠지만, 참 이상하게도, 여러분을 '너무' 사랑합니다. 

그럼, 할렐루야~!

댓글목록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아~ 함집사님!!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팔자를 고친다는 만고불변의 진실이 있지 않습니까? 다음에 간증 마져해 주시지요.

이광원님의 댓글

이광원 작성일

  집사님의 은혜로운 글은 언제나 힘이됩니다. 주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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