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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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창식 작성일10-04-09 06:26 조회30,89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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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고난 주 새벽 기도회를 많은 성도님들과 보내고 또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이렇게 또 새봄을 맞이하고 교회와 성도님을 위해 기도하며, 또 새로운 성도님을 기다리며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다린다는 것은 참 지루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요즈음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읽고 생각나는 구절이 있어서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목사님 말씀을 통해서,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이땅에 태어났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구원 받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부름 받았고, 하나님을 섬기라는 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자주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님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는 일은 목사님만 하는 사역이고 우리와는 관계 없는 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종종 교회에서 축복을 얻으려고만 합니다. 이제부터는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며 나눠주며 내가 남의 축복이 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우리 모두가 전업(Full time) 성도님이 되었으면 합니다. 교회일 에는 크고 작은, 중요하고 하찮은 일이 없습니다. 밤에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날 때는 식당에 있는 크고 멋진 샨데리아 보다 책상 앞에 있는 작은 전등불이 더 요긴합니다. 받기만 하는 사해바다 보다는 주고 받는 갈리리 호수가 됩시다.우리가 구원 받았는데 아직 주님이 부르시지 않는 이유는 이 땅에서 해야 할 사역이 분명히 있음을 압니다. 언젠가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의 모든 것을 우리를 위해 썼는지 남을 위해 썼는지 비교하실 것입니다. 이 땅에서 얼마나 오래 살았는지 보다는 어떻게 살았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하고 허물투성이 이지만 주님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이유를 데고 변명하지 않는 다면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쓰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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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원님의 댓글
이광원 작성일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 받는데에만 관심을 갖지 않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우리 사랑의 교회가 갈리리 호수처럼 영적으로 육적으로 주고받는 교회로 소문나길 기도합니다.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