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부흥을 바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창식 작성일12-04-28 07:01 조회22,48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작은 교회에 다니던 어떤 성도님이 큰 교회에 다니고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가 다니던 작은 교회에는 성도님들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좀 멀지만 대형 교회에 출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큰 교회를 갔습니다. 건물도 훌륭하고 성도님들도 많고 여러가지 행사도 많았습니다. 그가 다니던 교회와 비교도 안 되었습니다. 예배도 한 다섯번 드리는데 가장 편리한 시간을 택해서 참석했습니다. 성가대도 크고 음악도 좋았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고 기분 좋게 나오는데 그가 다니던 작은 교회와 달리 목사님을 비롯해 아무도 악수를 하거나 반갑게 그를 반기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 조금 기분이 섭섭했지만 그럴 수도 있겠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다음 주일날도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고 나오는데 역시 아무도 인사를 하거나 반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섭섭하기도 하지만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 대형 교회 성도님들께 화가 났습니다. 뭐 이런 교회가 있어. 다음 주에 한 번 더 가서 아무도 자기를 반기는 사람이 없으면 그 교회를 다니지 않겠다고 작정하고 그 다음 주일날 다시 그 교회를 갔습니다. 예배후 나가려는데 어떤 젊은 여자분이 그에게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오늘 처음 교회에 출석하였습니다. 교회가 참 좋고 목사님 설교 말씀도 참 은혜롭네요. 앞으로 이교회에 출석하고 싶은데 많이 도와 주세요." 사랑의 교회 성도님들 작은 교회는 큰 교회에서 느끼지 못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새로 오시는 성도님들을 사랑하고 반갑게 대하며 교회를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치는 교회로 부흥시켜갑시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샬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