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하는 신앙 생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황창식 작성일12-06-30 13:26 조회35,799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벌써 6월이 다 가고 있습니다. 금년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불고 추운 것 같습니다. 우리가 변하듯이 이곳 몬트레이도 세월이 가면서 날씨도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종종 주일 예배나 기도 모임에서 함께 신앙 생활하다 한국으로 돌아가시거나 타주로 가신 다정했던 성도님들의 모습이 그리워집니다. 그 때는 잘 몰랐는데 세월이 가면서 생각나고 그리워집니다. 그래도 변치않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위로받고 매일 자족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가끔 교회가 좀 더 커지고 충성된 주님의 일꾼들을 많이 보내달라고 우리가 기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고 바라는대로 교회가 빨리 성장하지 않아도 그리고 여러면에서 부족해도 저는우리 교회가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성도님들과 아름다운 성전을 주신 주님께 늘 감사드립니다. 시편 23 편의 말씀대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의지하시고 내 능력과 명예와 돈과 실력을 의지하지 말고 우리 모두 선한 싸움에 승리합시다.사도 바울이 말했듯이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우리 교회가 많이 성장하면 기쁩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못 해도 좌절하지 맙시다. 사도 바울처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족하는 신앙생활을 합시다. 이제 7월이 오는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가 금년에는 있는지 기다려집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이광원님의 댓글
이광원 작성일
황집사님 늘 도전이 되는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은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는데, 몬트레이의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저를 비롯한 사랑의교회를 거쳐간 모든 성도님들도 교회와 성도님들을 기억하고,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든든히 서가도록,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강건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이광원 집사